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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마곡 서울식물원 휠체어 탐방

by 비러에디터 2022.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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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방문인 마곡 서울식물원은 평일이라 주차문제는 전혀 없었다. 작년의 경우 휴일인 어린이날에 방문했기 때문에 주차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주차 대기줄을 피해 인근 마곡레포츠센터에 대고 호수길을 따라 수동휠체어로 이동했다.

서울식물원 혼잡시 주차장소

세계 12개 도시 식물과 식물 문화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서울식물원은 마곡 도시 중심부에 조성돼 일상생활 중 아무 때나 자연정원을 보고 싶을 때 들를 수 있는 곳으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식물원 입장료는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원, 장애인은 동반 1인 무료입장이다. 입장권으로 출입하는 곳은 온실과 주제 정원으로 온실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베리스 하이브리드


열대관은 열대기후에 속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하노이, 콜롬비아 보고타, 브라질 상파울루 4개 도시식물이 전시되어 있고 덥고 습한 기후에서 발달한 열대우림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온실은 벌써 여름을 만난 듯 훈훈한 열기로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지중해관은 연중 온화한 기후의 지중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국 샌프란시스코, 이탈리아 로마, 그리스 아테네, 호주 퍼스, 터키 이스탄불, 남아공 케이프타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8개 도시를 재현했고 올리브, 레몬, 허브 등 지중해를 대표하는 식물을 만날 수 있다.

주제원 입구

주제 정원은 야외에 조성되어 있고 온실을 나와 안내된 이정표를 쫓아가면 입구를 만난다. 호흡을 길게 하고 천천히 돌다 보면 바람의 정원, 오늘의 정원, 추억의 정원, 사색의 정원, 초대의 정원, 치유의 정원, 정원사의 정원, 숲 정원을 차례대로 만나면서 자연 경관을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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