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시 메르스 감염주의

by 비러에디터 2022. 7. 8.
반응형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하지(Hajj)*, ’22년 7월 7일 ~7월 12일)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질병관리청은 중동지역 방문자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이하 메르스)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 ‘하지(Hajj)’는 무슬림이 이슬람역 12월(순례의 달)에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메디나, 제다 성지를 순례하며 종교의례에 참가하는 것


코로나19 유행 진정 및 출입국 조치 완화로 성지순례 인원이 확대*되어 매년 180여 개국 200만~300만 명이 방문하는 사우디 성지순례의 감염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1천 명(’20년) -> 6만 명(’21년) -> 100만 명(’22년)


성지순례 참가자의 경우 출국 전에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현지에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 수막구균성수막염, 홍역, A형간염 등 기타 세부사항은‘해외감염병Now’누리집_www.해외감염병now.kr 참조 


특히, 메르스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 접촉을 통한 발생이 주로 되고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낙타접촉을 금지하고,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 (확진자 발생) ´19년 222명(사우디205명) -> ´20년 65명(사우디61명) -> ’21년 19명(사우디17명)  -> ´22년 총 3명 발생(사우디 0명, 6.30. 기준)(<붙임 1> 참고)

출국 전 예방 홍보

국내 성지순례 참가자*에게 하지(Hajj) 대행기관을 통해 메르스 관련 다국어 안내문을 제공하고 메르스 감염병 예방주의를 당부하였다.

 * 국내 거주 참여자 총 71명


  - 안내문*은 감염경로, 잠복기 등 메르스 관련 기본 정보와 여행 전 주의할 사항, 여행지에서 감염 예방법, 여행 후 증상 발현 시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 신고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  6개 국어(아랍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베크어, 러시아어, 영어, 한국어)로 제공(<붙임 4> 참고)

 

입국 시 검역

질병관리청은 건강상태질문서 징구와 개인별 발열 체크를 통해 성지순례 후 입국자를 강화하여 관리할 것이다.  또한 입국 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검역관에게 즉시 신고할 것을 요청드리며, 필요시 검역소는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에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입국 후 의심환자 조기발견 

질병관리청은 중동지역 방문 후 의심증상이 있으면 언제라도 문의와 신고가 가능한 콜센터(☎ 1339)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므로, 중동지역 방문자 중 귀국 후 14일 이내에 발열 및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등) 발생 시 콜센터(☎ 1339)로 연락할 것을 강조하였다.

질병관리청은 메르스 검역관리지역 입국자에게는 감염예방주의 문자메시지를 총 4회(입국 후 1일, 6일, 11일, 15일 차) 발송하여 자발적인 신고를 독려하고, 의료기관에는 DUR-ITS 시스템을 통해 해당 중동지역 방문이력이 있는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해 지체없이 133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ITS(해외여행력정보제공시스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