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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컴퓨터와 씨름하고 있으니 목이 정상일리 없다. 정형외과 진단을 받아보니 일자목 상태로 당분간 물리치료를 받으라는 의사선생님의 처방이다.
이런 상태를 목도한 딸이 목 통증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목의 C커브를 교정하기 위해 거북목베개, 일자목베개를 구입하여 선물해 주었는데, 처음 일주일은 땅이 꺼지 듯 보통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불편함보다 자세를 교정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자면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분명 충분한 시간동안 반듯한 자세를 유지하며 잠을 자면 목통증완화와 C커브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아쉽게도 잠을 자면서 반듯한 자세를 계속해서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반듯한 자세로 눕긴하였으나 나도 모르는 사이 뒤척이며 아침이면 편한 자세를 찾아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다.
기능성 경추베개와 원통형베개 둘 다 밤에 잠을 잘 때 사용하는 용도로는 불편하다. 목부분에 커브가 있기 때문에 목에 통증이 심해질 수도 있고, 옆으로 누워서 잠들 경우에는 목을 받쳐주는 돌출된 부분 때문에 턱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특히 통증이 있거나 거북목이 심하면 목을 받쳐주는 베개를 장시간 잘못 사용 시 증상이 훨씬 더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경추베개를 사용하는 가장 최상의 방법은 밤에 잘 때 사용하는 것보다는 단시간 교정용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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