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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휠체어로 돌아 본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평화곤돌라

by 마다하리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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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사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서울 근교 파주 임진각까지는 교통이 원활할 때는 1시간 내외로 다녀올 수 있는 부담 없는 거리의 평화누리공원이 있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자유로를, 탁 트인 강줄기와 함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도착해 있다.

전쟁의 아픈 흔적이 남은 곳에서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명절 때가 되면 황해도나 평안도를 고향으로 둔 실향민들이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임진각에는 2020년에 처음 선을 보인 평화 곤돌라도 인기를 끌고 있다. 

평화의 종각 사진
평화의 종각

 평화의 종각은 민족화합과 조국 통일, 인류평화를 위해 분단의 현장인 임진각에 '평화의 종'을 2000년 1월 1일에 건립하였다는 안내 문구가 기념비에 적혀있다. 

 

경의선장단역 증기기관차 사진
경의선장단역 증기기관차


평화의 종각에서 이동하여 경의선장단역 증기기관차가 전시된 장소로 가는 길도 휠체어로 이동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 6.25 전쟁 때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 중 장단역에서 피폭된 증기기관차로 이 열차를 사이에 두고 미군과 중공군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비무장지대에서 임진각으로 옮겨와 전시하고 있다.

 

자유의 다리 사진
자유의 다리


자유의 다리는 한국전쟁의 대표 유산으로 공산군의 포로였던 국군과 유엔군 12,773명이 자유를 찾아 건너왔던 목재 다리다. 
6. 25전쟁 중에는 참담한 전쟁터였던 임진각 일원은 전쟁 초기에 폭파되었던 임진강철교가 남아있다. 
망배단은 실향민들이 명절이면 고향을 향해 제사를 지내는 추모재단으로 망향의 상념을 달래는 장소이다.

 

옥상 전망대 가는 길 사진
옥상전망대 가는 길


임진각은 실향민들을 위해 1972년 지상 3층으로 세워진 건물로 엘리베이터가 있어 3층까지 이동할 수는 있으나 여러 지형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 전망대까지는 계단을 통해야 하기에 부축하지 않으면 이동이 어렵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피폭된 임진강철교와 자유의 다리, 민간인 통제지역이 한눈에 들어와 탁 트인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건물 옆에는 전쟁 참전 기념비와 미국군 참전비, 아웅산 추념비 등이 있다. 

 

평화누리공원 사진
평화누리공원

3만 평 규모의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 평화누리공원 방향에는 대형잔디언덕과 수상 야외공연장으로 이루어진 자연 친화적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을 화해와 상생,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대표적 장소인 바람의 언덕에는 3천여 개의 형형색색 바람개비들이 돌고 있어 가족과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인기 만점인 곳이다.

평화곤돌라 사진
평화곤돌라

민통선 지역인 캠프 그리브스와 임진강을 가로질러 850m를 연결한 임진각 평화 곤돌라는 민통선 지역을 들어가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곤돌라 시설이다. 10인용 캐빈으로 일반 17대, 크리스털 9대로 총 26대가 운행된다. 임진각 하부 정류장을 출발해 임진강을 가로질러 상부 정류장에 하차하면 제1 전망대와 제2 전망대가 있으며, 장단반도·북한산·경의중앙선·자유의 다리·독개다리·임진각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제2 전망대는 도보다리·평화정·임진강 평화 등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평화랜드 사진
전망대에서 바라 본 평화랜드

평화랜드에서는 바이킹, 미니열차 등을 갖춘 어린이 가족형 놀이공원도 볼 수 있다.

휠체어로 돌아보기에 대부분 무난하여 전체를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임진각 북쪽에 있던 캠프 그리브스 소유권이 경기도로 이전되어 숙박이 가능한 역사공원 형태의 관광거점이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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