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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전국 최초 순환형 무장애 숲길, 서대문 안산 자락길

by 비러에디터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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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숲, 안산자락길 동영상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은 모악산, 길마재로도 불리며 정상인 봉수대에서의 경치는 서울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좋다. 서대문구 한복판에 있는 지형조건으로 2013년에 자락길이 무장애 숲길로 조성되었다. 

전국 최초 무장애 숲길인 자락길은 도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로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산 정상에는 서울시 기념물 13호로 지정된 '봉수대'가 자리 잡고 있다.

 6.25당시 최후의 격전지였던 만큼 의미 있는 역사적 명소로 조선시대 한양 천도 당시 궁궐 후보지 중 하나였고 그 자리에는 현재 연세대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만약 무악으로 천도했다면 안산이 지금의 북악산 역할을 하게 되고 세종대로는 부도심인 신촌의 지위를 맡게 되었을 것이다.

안산의 또 다른 이름인 모악산은 조선시대 때 어머니의 산이라해서 불렀다는 설과 호랑이가 출몰해 여러 사람을 모아서 산을 넘어가야 해 불렀다는 설이 전해진다.

안산 자락길은 순환형으로 어디서 진입하든 7Km 무장애 자락길을 즐길 수 있다. 안산 숲의 자랑거리 중 으뜸은 메타세쿼이아 숲 속 길이다. 휠체어를 이용한다면 진입할 수 있는 길을 미리 파악해야 경사가 심하거나 진입이 불가능한 길을 피할 수 있다.

7Km무장애자락길 사진
7Km무장애자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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